원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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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인사말 2019-03-04T12:01:35+09:00

생각을 제도화하고, 평가인증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 김영창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난 3년 동안 의평원을 위해서 바쁘신 가운데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각 위원회 위원님들과 위원장님들, 부원장님들과 사무국 직원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5기 집행부 시기의 가장 주목할 일로는 평가인증이 고등교육법에 의해서 의무화되었고, 이에 따라 서남의대가 불인증되어 폐쇄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 의학교육 역사상 초유의 사태로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다행한 조치였지만,  의과대학이 폐쇄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의평원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이 매우 큰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로부터 평가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국제적 동등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올 2019년은 평가인증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새 평가인증기준이 모든 대학에 처음으로 적용됩니다. 새 기준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 투명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투명성 확보란 의학교육의 수월성 확보와 유지를 위한 평가인증에 대한 정보를 의평원 구성원은 물론이고, 학생, 대학, 의학회, 의협과 정부부처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충분하게 제공하여 상호 간에 이해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의평원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할 것이고, 더 나아가 평가인증 제도가 대학 문화로 자연스럽게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최근에 서남의대 폐쇄로 인해 신설 의대 설립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에 <신설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 및 규정 개발연구> 보고서를 제출한 바가 있으나, 신설 의대 평가인증의 법제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노력해야 될 시점입니다.

또한 아시다시피 세 단계의 의사양성교육은 서로 연결(continuum)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절되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존의 전문역량평가단을 의사전문역량인증단으로 개편하여 어떻게 하면 의사양성교육의 세 단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가와 더불어 실현 가능한 평가인증제도 개발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끝으로 조직화를 하지 않는 단체는 퇴화된다고 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의학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최근 사회적으로는 공공의료에 대한 요구와 의학교육현장에서는 학생 인권 보호의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reflection)을 통해 의평원 조직(system)을 개선하고, 국내외 의료환경과 의학교육의 변화와 추세를 파악하여 의평원의 핵심가치와 평가철학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3월 1일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 김 영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