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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교육 협약식 왕규창 의대학장협의회장(왼쪽)·이종욱 의학교육평가원장(가운데)·유승흠 의학원장 등이 의학교육 DB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의학교육 단체들이 한국의과대학정보시스템(KOMSIS,콤시스)을 강화하기 위해 의학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한다.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한국의학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학교육 관련 KOMSIS를 통한 의학교육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 지난 31일 오후 의협 7층 사석홀에서 '의학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제공 및 자료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의학원은 KOMSIS 구축에 필요한 전산망과 전산기기, 관리인력, 관리 장소 임차 등 제반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의학교육평가원과 의과대학장협의회는 자료의 입력, 정보제공 및 자료 이용 등과 관련한 제반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KOMSIS는 의학교육과 관련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해 운영, 관리함으로써 자료 생성 및 활용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학별 의학교육 현황, 의과대학 인정평가, 교수 개인별 업적 관리 등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의학교육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중복된 자료 생성 등과는 달리 KOMSIS를 통해 하나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인력, 비용, 시간 등의 절감도 예상된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제2주기 의과대학 인정평가를 위한 '의과대학 현황 조사 사업'을 KOMSIS를 활용해 올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KOMSIS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학술진흥재단 DB의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