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7/01/19] 2주기 의대인정평가사업 3월부터 돌입
작성자
의평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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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의대인정평가사업 3월부터 돌입 |
2주기 1년차 서울·인하·울산의대 참여 예정 KOMSIS 구축으로 일정 대폭 줄어들 전망 |
의과대학들의 소극적 태도로 1주기 사업 완료 후 차일피일 미뤄졌던 2주기 의대인정평가 사업이 올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의대인정평가사업단은 지난해 말 운영위원회를 열어 올 3월부터 2주기 의대인정평가 사업에 돌입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책정했다. 2주기 의대인정평가사업은 당초 1주기 사업이 끝난 이듬해인 2005년 휴식기를 갖고 2006년부터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의대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등 바쁜 학내 일정을 들어 참여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의대를 제외하고는 인정평가를 받으려는 의대가 없어 의대인정평가사업의 지속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국의과대학장협의회(학장협)와 인정평가단은 지난해 12월 초 41개 의대에 인정평가와 관련,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내고 서울의대·인하의대·울산의대 등 3개 의대로부터 2주기 의대인정평가사업 1년차(2007년) 인정평가를 받겠다는 답을 얻어냈다. 1주기 사업 1년차(2000년)와 2년차(2001년)에는 각각 3개 의대들만 인정평가를 받아 저조한 실적을 보이다가 4년차(2003년)와 5년차(2004년)에 이르러 15개 의대와 14개 의대 등 총 29개 의대가 인정평가에 참여해 1주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바 있어 2주기 1년차 사업추진에도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의평원은 이달 중 인정평가사업단 실행위원회를 열어 2주기 의대인정평가사업의 구체적인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며 2006년 한국의과대학정보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축적된 각 의대별 데이터를 활용해 1주기 평가에 비해 평가일정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학장협과 (재)한국의학원·의평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의과대학정보시스템(KOMSIS: Korea Medical School Information System) 구축과 관련한 협약을 통해 인정평가사업 등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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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최승원기자 choisw@km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