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인사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국민 의료복지의 증진과 국민 보건 향상의 이념을 바탕으로, 의료 관련 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인력의 질적 보장을 위한 사업의 수행”을 목적으로 의과대학 평가인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인증기관으로서 2004년 창립 이후 한국 의학교육의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전국 의과대학의 의학교육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역사적으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1996년 창립된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당시 신설 의과대학이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학교육계 스스로가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숭고한 뜻에 따라 자발적으로 탄생한 기관이며 지금까지도 그 뜻은 의학교육에 있어서 면면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인증을 통하여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에 대하여 의료계 및 사회가 인정할 만한 결과가 있었기에 이에 대하여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오신 전임 집행부와 이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다가올 2024년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창립 20주년을 준비하면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갖추고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진정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 활동을 스스로 평가하고 의료계, 정부 및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이사회와 운영진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다가올 미래에는 특히 의학교육의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즉 사회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한 미래 의학교육의 혁신 및 의사양성에 대한 사회와 정부의 역할변화, 또한 의대 6년제 전환과 의사과학자 및 사회적 책무성이 강한 의사양성이라는 의학교육의 발전적 변화를 앞두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학교육계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며 탄탄하게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스스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학교육계가 추구하는 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좋은 의사양성을 위한 올바른 방향 설정과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모두에게 신뢰받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되고자 이사회와 운영진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하여 의료계, 정부 그리고 사회 모두가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1일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한 희 철